중국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중국 남부지방에서는 물나리가 났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양산을 받쳐 들어도 온몸이 땀으로 범벅입니다.
[왕징 : 그냥 걷기만 해도 땀이 쏟아져요, 끊임 없이 땀을 흘리게 되요.]
가로수 그늘은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려는 행인들이 차지했습니다.
어제(22일)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은 39도.
허베이성과 산둥성의 일부 지방은 40도를 넘었습니다.
중국 북부와 중부의 13개 성이 나흘째 35도가 넘는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폭염의 원인은 온난 기단의 영향아래 지면의 복사열이 가세했기 때문으로 중국 기상대는 분석했습니다.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이번 폭염은 오늘 밤을 고비로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광둥성 등 남부 지방에는 폭우가 쏟아져 20여명이 숨지고 2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광둥성 롱먼지방에는 지난 18일부터 사흘 동안 무려 763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져 산사태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백년만의 폭우로 기록됐지만 비가 더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 피해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