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수부는 대우의 해외 비밀금융조직인 BFC의 전직 고위임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의 한 간부는 "BFC 실무자급 직원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면 다음주쯤 이동원 전 대우 영국무역법인장과 이상훈 전 주식회사 대우 전무를 불러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대우 관련 재판 등에서 해외 유출 자금의 사용처에 대해 김 전 회장이 알고 있다고 진술해 온 인물들로, 검찰은 필요할 경우 대질조사를 통해 김 전 회장의 유용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BFC의 국내 유입 자금에 대한 계좌추적 작업을 계속하는 동시에 김 전 회장에 대한 공정위 고발건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BFC 담당 고위임원 다음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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