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장관급 회담이 어제(21일) 북측 대표단이 도착을 했고,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합니다. 북한 핵문제에 대해 과연 입장을 밝힐지, 밝히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회담장이 마련된 워커힐 호텔을 중계차로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성엽 기자! (네, 워커힐입니다.) 오늘부터 정식 일정이 시작되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담 일정을 시작합니다.
앞서 어제 저녁 열린 환영만찬에서 남북 양측은 6.15 공동선언의 이행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정동영 장관 : 지난 6.15 기념행사를 통해 확인한 서로의 신뢰가 이번 제15차 남북장관급 회담을 통해 보다 구체화되고 진전되길 희망합니다.]
[권호웅/내각 책임참사 : 6.15 공동선언발표 5돌때 평양에서 펼쳐졌던 격동의 파도가 이번 서울회담장에로 이어져 훌륭한 수확을 거두게 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어제 한 보수 우익 단체의 시위로 북측 대표단의 회담장 도착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이후 일정은 큰 차질없이 진행됐습니다.
오늘 전체회의에서는 정동영 장관과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주 평양 면담에서 합의한 장성급 회담 재개와 수산회담 개최, 8.15 이산가족 상봉 방안 등의 실천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됩니다.
특히 북한 핵 문제에 대해 북측이 어떤 입장을 보일 지 주목됩니다.
북측 대표단은 오후에는 남양주 종합 촬영소를 방문해 남측의 영화제작 현장을 둘러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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