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총기난사 사건 속보입니다. 지금까지의 군 수사발표 과정을 보면 사실관계가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유가족들이 심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결국 오늘(22일) 사건 현장을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국군수도병원에서 취재중인 김형주 기자를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형주 기자! (네. 합동분향소입니다.) 예, 어떻습니까? 밤새 상황, 특이사항 없었습니까?
<기자>
네, 이곳 합동분향소는 밤새 50여명의 유족들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조문행렬도 간간이 이어졌습니다.
유족대표 8명은 조금 뒤인 오전 9시 반쯤 이곳 국군수도병원에서 헬기를 타고 사건 현장을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유족들은 이번 2차 현장 방문를 통해 부대 내에 언어 폭력이 없었다는 점과 희생 장병들이 불의의 사태에 대응하다 숨졌다는 점을 입증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족들은 소초 앞에서 숨진 병사들을 추모하는 간단한 위령제를 가질 예정입니다.
새로 구성된 군 수사본부는 지난 19일 있었던 첫번째 현장 방문과는 달리 이번에는 유가족들이 원하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군 수사본부는 부대 내 생존 병사들의 경우 이미 다른 병력과 교체됐지만 유족과의 면담을 위해 다시 현장 방문에 참석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인권위 조사관 4명은 어제 오후 군 수사관 4명과 함께 소초를 방문해 사전조사를 가졌습니다.
인권위는 부대 자체 조사자료를 검토한 결과 사건이 있었던 소대가 속해 있던 연대에서 구타와 가혹행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 육군관계자는 생존 병사들이 오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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