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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회담' 북측 대표단 입국

이산가족 상봉 등 구체적 협의 예정

<앵커>

1년여 가량 중단됐던 남북 장관급 회담이 오늘(21일)부터 서울에서 열립니다. 북측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합니다.

인천공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윤영현기자(네, 인천공항입니다) 북측 대표단이 도착했습니까?

<기자>

네.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를 단장으로 한 북측 대표단 5명이 조금전인 3시 10분쯤 이곳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환영나온 남측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숙소인 워커힐 호텔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오늘 저녁에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내일 오전엔 전체회의를 가진 뒤, 남양주 종합촬영소를 참관합니다.

모레는 종결회의를 갖고, 공동보도문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김정일 위원장과 정 장관이 면담에서 합의한 장성급 회담 재개와 수산회담 개최, 8.15 이산가족 상봉과 화상상봉, 서울-평양간 육로·직선항로 설치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합니다.

아울러 북관 대첩비 반환 문제와, 북측이 지난 18일 요청한 15만톤 추가비료 지원 여부, 그리고 식량 차관 40만톤 제공 등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김 위원장이 다음달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정 장관이 설명한 '회담복귀시 중대제안'에 신중히 검토해 답하겠다고 한만큼 북측이 북핵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 지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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