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부대 총기난사 사건 속보입니다. 사건이 벌어진 날 새벽에 부대원들이 청소년 대표팀의 축구경기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국방부가 발표한 사건경위가 다시 또 완전히 뒤집히게 됩니다.
이 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그제(19일) 새벽 부대원들이 청소년 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간의 축구경기를 봤다.
사건 당일 부상으로 국군 양주병원에 입원중인 박준영 일병의 친척인 김모씨는 한 언론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씨는 박일병으로부터 사건 전날 밤부터 청소년 대표팀의 축구경기를 함께 시청해 분위기가 좋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청소년 대표팀의 축구중계가 끝난 시각은 19일 새벽 1시 10분.
사건 발생 시각은 이로부터 1시간 남짓한 새벽 2시 33분입니다.
부대원들이 새벽까지 축구를 봤다면 당시 초소 근무자수가 8명에서 4명으로 줄었던 의혹도 설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20여명이 있었던 내무반에서 수류탄이 터졌지만 5명만이 숨진 점으로 미뤄 축구 관람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상당수 장병들이 잠을 자지 않았다는 추측도 가능합니다.
이와관련해 국방부는 지금까지 축구경기 관람 사실을 부인해왔습니다.
[박철수/육군합동조사단장 : TV를 봤다는 이야기는 제가 들은 적이 없습니다.]
부대원들의 축구경기 관람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군당국이 발표한 사건 경위가 완전히 뒤집힐 수 있는 만큼 사실확인을 둘러싼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