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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주, 첫 크로스오버 음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환상곡 연주

<8뉴스>

<앵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씨가 뮤지컬로 생애 처음 크로스오버 음반을 선보였습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환상곡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청순한 소프라노 크리스틴의 노래가 바이올린 선율로 바뀌었습니다.

중후한 첼로 소리는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유령의 목소립니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씨의 첫 크로스오버 연주, 오페라의 유령 환상곡입니다.

[장영주/바이올리니스트 : 브람스, 베토벤, 이런 클래식 음악만 하다가 새로운 레퍼토리를 하게 됐는데요, 아름다운 곡이니까 잘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오페라의 유령의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직접 썼고, 그의 동생인 첼리스트 줄리안 로이드 웨버가 함께 연주했습니다.

[줄리안 로이드 웨버/첼리스트 : 형이 뮤지컬 작곡 후에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을 구상했었는데 마침내 20여년 만에 실현됐습니다.]

클래식 음악가가 다른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크로스오버는 이제 음악계의 큰 흐름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길게는 수백년 동안 끊임없이 연주돼온 기존의 클래식 곡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레퍼토리를 만들어내면서 음악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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