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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방장관, 미 냉대에 방미 포기"

슈트루크 독일 국방장관이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의 냉대로 인해 다음주로 예정됐던 미국 방문계획을 취소했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습니다.

슈피겔은 슈트루크 장관은 럼즈펠드 장관과의 면담시간이 45분밖에 되지 않으며, 백악관과 국방부의 다른 고위관리들도 자신과의 회동에 관심을 보이지 않자 미국 방문계획을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슈트루크 장관은 주미대사를 통해 면담시간 연장을 추진했지만 거절당하자, "자신은 다른 나라의 국방장관과 보통 3시간 정도 만난다"는 말로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슈피겔은 슈트루크 장관에 대한 미국 관리들의 홀대는 슈뢰더 총리 내각이 레임덕 현상을 보이고 있는 미국 정부의 판단이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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