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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한 민국"...거리마다 응원 열기

광화문·월드컵 경기장 다시 '붉은 물결'

<8뉴스>

<앵커>

오늘(18일) 밤에는 지난 2002년 월드컵을 방불케 하는 응원전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현장에는 벌써부터 붉은 악마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인호 기자! (네,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 나와 있입니다.) 벌써부터 많은 응원단이 모였네요?

<기자>

네, 이곳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벌써부터 응원의 함성이 힘차게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오늘밤 브라질과의 한판을 승부를 앞두고 이미 3천 여 명의 관중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직 경기 시간까지 3시간 가량 남았지만, 대형 전광판 주변으로 가족단위 시민들이 계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응원 열기는 이곳 상암 구장 뿐만 아니라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인천 등 전국의 주요 월드컵 경기장에서도 펼쳐집니다.

또 서울 광화문과 울산 체육공원 등에서는 붉은 악마를 비롯한 시민들의 길거리 응원도 예정돼 있습니다.

붉은 악마와 시민들은 태극전사들이 나이지리아를 누른 기세를 몰아 쌈바 축구의 콧대를 꺽어줄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주영 선수가 왼팔 탈골 부상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의 극적 드라마를 연출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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