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센트럴파크'를 표방한 뚝섬 서울숲이 2년 5개월간의 공사끝에 오늘(18일) 개장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 (네 서울숲입니다.) 이른 아침 도심의 숲, 어떻습니까?
<기자>
네. 42만 그루가 내뿜는 신선한 산소가 상쾌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른 시각이지만 부지런한 시민들은 벌써 아침운동이나 산책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개장식은 오늘 저녁 7시에 예정돼 있습니다만 그 전 언제라도 서울숲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여의도 공원의 7배에 달하는 35만평 규모로 조성된 서울숲은 문화예술공원, 생태숲 등 모두 5개 테마 공원으로 꾸며졌습니다.
고라니, 꽃사슴, 청둥오리 등 백여마리의 야생동물이 미리 방사돼 생태 공원으로서의 모습도 갖췄습니다.
개장식에 맞춰 잠실, 여의도, 뚝섬 선착장과 서울숲 사이를 오가는 유람선도 운행될 예정입니다.
또 오는 10월 청계천이 복원되면 광화문에서 청계천, 중랑천을 지나 서울숲까지 연결되는 11킬로미터의 산책길도 완공됩니다.
완공 시기를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서울숲은 휴일이면 하루 30만명이 찾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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