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주말 문화 정보

한 주가 시작되는가 싶더니만 벌써 금요일이죠?

금요터치와 함께 이번 주말에도 좋은 계획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번주 인기영화부터 소개해드리면 지난주에 1위를 차지했던 '스타워즈'가 이렇게 3위로 내려가고, 우리영화 '연애의 목적'이 1위로 올라왔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의 솔직한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인데요, 한국영화의 주요 관객층인 20대의 관심에 힘입어서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역시 우리영화인데요, '간 큰 가족'이 차지했습니다.

실향민 아버지를 위해 가족들이 꾸미는 가짜 통일극을 다룬 영화인데요, 한국영화 최초로 북한 금강산 현지에서 촬영한 영화사적인 기록을 남긴 작품입니다.

이제는 새로 극장가에 등장한 영화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주에는 해외영화 세 편만이 소개됐습니다.

예매율 1위의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입니다.

할리우드 최고 스타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름 값만으로도 관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점가로 가보겠습니다.

1위부터 5위까지입니다.

1위는 변함이 없고요, 1위 탈환을 노리는 '블루 오션 전략'이 눈에 띄는군요.

기업들의 무한경쟁 전략을 다룬 책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주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어둠의 저편'이 9위로 올라와 있습니다.

한국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인데요, 2002년 '해변의 카프카' 이후에 처음으로 발표되는 장편소설입니다.

이번 주말도 무척 덥다고 하죠?

때 이른 무더위엔 시원한 극장이나 독서 삼매경 만큼 좋은게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