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장관은 17일 오전 숙소인 백화원초대소를 출발해 모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단독 면담을 가졌습니다.
정 장관과 김 위원장은 단독면담을 끝내고 배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오찬에 배석한 남측 인사들은 임동원 6.15 당시 국정원장, 박재규 당시 통일부 장관, 최학래 한겨레신문 고문, 김보현 전 국정원 3차장이며 민간대표단에서도 참석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과거에 만났던 지인들을 만나고 싶다며 배석자들을 직접 오찬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한 고위당국자는 정 장관의 대통령 메시지전달과 관련해 그냥 말로 하는 구두메시지는 아닐 것이라고 밝혀 친서를 전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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