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감사원의 조사 결과를 놓고 국회에서는 봐주기다, 아니다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강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행담도 개발의혹에 대한 감사가 눈치보기였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노회찬/민주노동당 의원 : 문동주가 정찬용에게 김재복 사장을 소개시켜주기까지 했단 말이에요. 그리고 김재복씨가 등장하면서 일이 파행으로 치닫게 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것이 왜 대통령과 무관하다는 것입니까?]
[주성영/한나라당 의원 : 일부 정부 관계자들이 대통령 가까이에서 모시는 최고 핵심 권력자들 아닙니까? 이사람들은 다 빼버립니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떳떳이 감사한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전윤철/감사원장 : 누굴 감싸거나 호도하거나 이럴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저의 인격을 걸고 이야기 합니다.]
여당의원들은 야당측 주장은 서남해안 개발사업과 행담도 개발사업조차 구별조차 못하는 청와대 표적공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재천/열린우리당 의원 : 청와대는 대통령의 정치적인 성과, 정치적인 비전들을 실천하는 기관입니다.]
검찰은 다음주 초 감사원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고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과 오점록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4명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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