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한 국제학교에서 한국 어린이 다섯명을 포함해 인질 20여명이 괴한들에게 잡혔다가 조금 전 무사히 풀려 났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캄보디아 시엠레압 국제학교에 억류돼 있던 한국 어린이 다섯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약 1시간 전 쯤 진압작전을 시작해 범인 4명을 모두 체포하고, 학생과 교사등 인질 20여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진압과정에서 어린이 한 명이 총에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의 정확한 신원과 국적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한국 어린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괴한들은 오늘(16일) 오전 9시 반쯤 이 국제학교에 진입해 10만 달러와 태국행 이동수단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인질들은 외국인 학생과 교사들이었으며 유치원 과정에 한국 어린이 5명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 학교에는 한국 어린이 23명을 포함해 모두 90명의 재학생이었으며 대부분 고학년이었던나머지 학생들은 인질극이 시작된 직후 모두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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