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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회장, 오늘 오후 구속여부 결정

분식회계 등 혐의 대체로 인정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16일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15일밤 청구된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만 100여 쪽에 이르고 관련 기록도 82권에 달해 검토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구속영장에는 대우그룹 4개 계열사를 통한 41조원대의 분식회계와 9조8천억원의 사기대출, 그리고 25조원대의 외화 밀반출 혐의가 포함됐습니다.

김씨는 대체로 혐의를 시인하면서도 해외로 빼돌려진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씨에 대한 구속이 결정되면 검찰은 김씨를 서울구치소 안에 마련된 환자용 독방에 수감한 뒤 관련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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