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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대표, 나이지리아에 기적의 역전승

한국이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나이지리아를 격파했다.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은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에멘의 에멘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세계청소년(U20)축구선수권대회 F조 조별리그

한국이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나이지리아를 격파했다.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은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에멘의 에멘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세계청소년(U-20)축구선수권대회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뒤져 패색이 짙던 후반 44분 박주영의 동점골과 종료 직전 인저리타임 백지훈의 역전골로 거짓말같은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스위스에 1-2로 진 한국은 이로써 1승1패를 기록해 이날 브라질에 0-1로 패한 스위스(1승1패)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 브라질(1승1무)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오는 18일 밤 11시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기면 무조건 16강에 자력 진출하고 비기면 같은 시간 나이지리아-스위스전 결과에 따라 조 2위나 3위로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젊은 태극전사들의 투혼이 믿을 수 없는 '기적의 3분'을 연출해낸 한편의 드라마였다.

박주영은 후반 팔이 탈골되는 아픔을 딛고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낸 뒤 백지훈의 역전골에 디딤돌을 놓는 슈팅으로 투혼을 불살랐다.



‘기러기 아빠’ 해외주택 살 수 있다

7월부터는 유학 자녀 뒷바라지를 위해 아내를 해외로 보내고 국내에 남아 있는 ‘기러기 아빠’도 자신 명의로 해외 주택을 50만달러(약 5억원) 이내에서 살 수 있다.

현재는 본인이 2년 이상 해외에 체류할 때만 30만달러 이내에서 살 수 있는데 비해 한도가 높아지고 자격이 배우자가 거주하는 경우까지로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또 외국의 콘도·골프장 회원권을 살 때 취득액 5만달러 이하는 국세청에 통보되지 않아 관련 자금출처 조사를 받지 않게 된다.

개인사업자가 해외의 식당 주유소 등을 매입할 수 있는 직접투자 한도도 현행 100만달러에서 300만달러로 늘어난다.

아울러 자산운용사나 부동산투자사(리츠)의 해외 부동산 취득 절차가 간소화돼 해외 부동산에 대한 간접투자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을 마련,외국환거래규정을 고쳐 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8·15 서울행사에 北 당국대표단 초청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6·15통일대축전에 참가하고 있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5일 오는 8월15일 서울에서 열리는 광복 60주년 행사에 북측 당국 및 민간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

정 장관은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남북 당국 대표단 공동행사에서 경협과 이산가족 문제의 조속한 해결,평화 공고,한반도 냉전 종식 등 4대 과제를 제시하고 “8월15일 광복 60주년 행사에 북측 당국 대표단과 민간 대표단의 서울 방문을 정중히 초청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서울에서 열리는 제15차 장관급 회담(21∼24일)부터 한반도 냉전 종식과 평화 정착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조속한 핵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이에 북측 김기남 단장은 “이번 모임이 북남 당국 대표들이 6·15공동선언 이행 의지와 사명감을 다시 확인하고 희망찬 내일을 약속하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민간 대표단은 4·25문화회관에서 민족통일 대회를 갖고 5개항의 ‘민족통일선언’을 발표했다.

김우중 1987년 한국 국적 상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1987년 프랑스 국적을 취득함과 동시에 한국 국적을 상실했으면서도 18년 동안 한국 국민으로서 누릴 혜택을 모두 누렸다는 사실이 15일 밝혀지면서 당국의 묵인 논란과 함께 국적제도의 문제점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김 전 회장은 1987년 4월2일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으며 2003년 1월30일 프랑스에서 사회보장번호까지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전 회장은 검찰에서 "세계경영의 뜻을 품고 동구권 시장 개척에 나섰으나 미수교국이라는 어려움이 있어 불가피하게 이들 국가와 국교가 수립된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지만 한국 국적을 포기하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 전 회장은 한국 국적 상실 이후에도 대한축구협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의료보험 등 각종 혜택을 누렸다.

김 전 회장측은 예상밖의 악재에 당황해하며 "한국 국적 회복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황우석 교수 - 정진석 대주교 1시간 대화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는 성체 줄기세포로 치료하지 못하는 질환의 치료용으로만 복제 배아 줄기세포를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성체 줄기세포를 이용한 질병 치료기술이 개발된다면 복제 배아 줄기세포로는 그와 관련한 연구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복제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를 중지할 수 없다"는 것이 황 교수의 뜻이라고 안규리 교수는 설명했다.

이는 그동안 "복제 배아는 생명으로 볼 수 없다"며 연구 방향에 어떤 수정도 할 뜻이 없다고 밝혔던 황 교수가 이날 만남 후 한 발짝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생명과학의 윤리성을 둘러싸고 그동안 이견을 보인 종교계와 과학계의 두 '수장'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은 이날 대화는 한 시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만남은 정 대주교가 지난 11일 "황 교수 연구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하는 강론 자료를 발표한 것이 계기가 됐다.

대담의 분위기는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생명의 시작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대한 이견이 아주 없지는 않았다.

정 대주교는 복제 인간 배아를 활용해 난치병 치료제를 만드는 일은 자칫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황 교수는 성체 줄기세포 연구가 배아 줄기세포 연구의 한계를 메워줄 수 있으나 양쪽 모두 아직 이렇다할 연구 성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두 가지를 모두 연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정 대주교에게 말했다.

대담의 쟁점은 역시 '배아를 생명으로 보느냐, 안 보느냐'였다.

대전지역서 방사성 물질 누출

대전지역에서 내린 비와 낙진에서 소량의 방사성물질이 검출돼 과학기술부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긴급 조사에 나섰다.

과기부는 대전지방방사능측정소가 지난 5월 채취한 강수에서 극미량(0.00171Bq/ℓ)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된 데 이어 지난 11일 KINS 중앙방사능측정소의 재측정에서도 0.000459Bq/ℓ의 방사성요오드가 검출됐다고 15일 발표했다.

KINS의 전문조사단은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원자력시설에서도 최대 0.611Bq/ℓ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과기부는 KINS와 합동조사단을 구성, 조사에 착수했다.

과기부는 조사결과,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관련 규정위반 등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관계규정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방사성 요오드는 핵 분열때 세슘, 스트론튬과 함께 생성되는 대표적인 방사성물질로 체내 갑상선에 축적돼 피해를 주는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음용수허용기준은 10Bq/ℓ이다.

집값 잡기 당―정―청 엇박자

신도시 추가 건설 등 부동산 가격 급등을 잠재우기 위한 대책을 둘러싸고 당·정·청 사이에 극심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청와대와 여당,재정경제부 등이 부동산 정책에 나름대로 훈수를 들며 간섭하면서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는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오락가락하고,국민들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고 있다.

추병직 건교부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답변에서 “신도시 건설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판교급 신도시 추가 건설’ 논란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올해와 내년에 각각 20만가구의 입주가 차질 없이 이뤄질 경우 신도시 추가 건설 없이도 충분하다”며 “최근 집값 폭등은 수급 차질이 아니라 410조원의 유동자금과 일부 투기세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추 장관이 신도시 건설에 대한 입장을 급선회한 것은 청와대가 신도시 추가 건설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무 장관이 청와대 말 한 마디에 중요 정책을 뒤집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이처럼 정부 정책이 오락가락하기 때문에 정부를 신뢰할 수 없게 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국민일보 신임 국정원장 김승규 법무 내정

노무현 대통령은 신임 국가정보원장에 김승규 법무장관을 사실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5일 “‘김승규 국정원장’ 카드는 노 대통령이 미국에 다녀온 직후 결정됐다”면서 “김 장관은 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을 잘 알고 있는 호남 출신 법조인으로 국정원 개혁을 차질 없이 수행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16일 인사추천회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번주 중 김 장관을 국정원장 내정자로 공식 발표한다.

김 장관이 국정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후임 법무장관에 정홍원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동아일보 “인천공항公, 골프장 지분인수 950억 차입금도 연대보증”

공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부지 내에 민자사업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계획에 없던 지분투자를 하고 금융권에 대출 보증까지 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은 15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천공항공사가 골프장 관련업체로 구성된 클럽폴라리스사로부터 토지임대료를 받기로 하고 인천공항 유휴지 내에 72홀 골프장을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나 지난해 1월 초 갑자기 클럽폴라리스의 지분 10%를 인수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애초 계약은 인천공항공사가 2020년까지 14년 동안 연 100억 원씩 토지임대료를 받고 계약이 끝나면 골프장 시설을 인수하게 돼 있다”며 “그럼에도 공사가 굳이 클럽폴라리스의 지분 10%를 인수해 출자자로 동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선일보 전인권 "고 이은주와 나는 레옹과 마틸다"

가수 전인권이 지난 2월 사망한 영화배우 故 이은주와 “4년 동안 남녀 사이로 사랑했다”고 주장해 연예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전인권은 15일 경기도 안양의 한 클럽 공연을 마친 뒤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은주와 나는 레옹과 마틸다 같은 사이였다”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정의했다.

그간 전인권은 이은주와 나이를 초월해 우정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기에 이같은 고백은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전인권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이은주 측은 “도대체 말이 안나오는 상황”이라며 기막혀했다.



중앙일보 박대표 "분양원가 전면 공개 당론 아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5일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는 전혀 당론이 아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모두에 대해 분양 원가를 전면 공개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는 최근 이혜훈 제4정조위원장의 브리핑 내용과 관련된 질문에 당시 발언은 "정조위 차원에서 밝힌 것"이라면서 "(한나라당은) 민간까지 규제하고 그렇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어 "지난 총선 당시 공공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는 얘기를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민간까지 규제하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공공 아파트를 공개하면 자연스럽게 민간 아파트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차원이었다"고 덧붙였다.


한겨레 “얼굴이 예쁠수록 난자 비싸…” 성희롱 발언 교수 해임

전북 ㅇ대는 16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수업시간에 성비하 및 인격모독 발언으로 학생들의 수업거부 등 강한 반발을 산 사범대학 ㅎ아무개(41) 교수를 해임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해사례를 보면, 해당 교수는 지난해 수업시간에 대리모 얘기를 하면서 “요즘 여대생들이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난자까지 파는데 얼굴이 예쁠수록 난자값이 비싸다”며 “(한 여학생을 가르키면서)너 정도면 난자가격이 비싸겠는데…”라고 말한 바 있다.

학생들은 이 교수가 “성폭력을 당하는 여자들의 반절 이상은 자신들이 원하거나 그럴만한 틈을 보였기 때문이다”, “외모로 성적을 준다면 너는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들겠지”, “립스틱은 남성의 성기를 본따서 만든 것이고 여자는 그런 립스틱을 입술에 바른다” 등 피해사례가 20여건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3월 말부터 해당 교수의 수업을 거부해왔다.



한국일보 MBC, '편집 조작' 외주제작사에 제작정지 처분

MBC가 지난 12일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 '파워TV'의 '편집 조작'과 관련해 이 프로그램의 제작사를 외주제작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이 프로그램 담당 PD는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

문제가 된 부분은 '파워TV'에서 예비스타 30명이 2박3일간 잠을 자지 않고 버티며 훈련을 받는 '극기지왕' 코너. 방송에서는 2박3일간 촬영한 듯이 편집됐으나, 방송 후 1박2일동안 촬영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편 MBC는 이와 관련해 15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이 내용을 오는 18일오후 12시 10분 방송될 'TV 속의 TV'를 통해 사과문을 방송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취중 난동’ 곽성문의원 당직 사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취중 맥주병 난동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곽성문 의원이 제출한 사퇴서를 즉각 수리했다.

유승민 대표비서실장은 15일 “곽의원이 제출한 당 홍보위원장직 및 대구시당 수석부위원장직 사퇴서를 박대표가 수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선 “곽의원의 태도는 국회의원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킨 것”이라며 중징계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어 파문이 가라앉을지는 미지수다.



덧말 현대그룹 출신인 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이 15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모 대기업집단의 총수가 계열사 등기이사직을 사임할 것으로 알려져 엄청난 파장이 일고 있다”며 “이는 법적 책임회피 수단이면서 재벌개혁 ‘5+3’ 원칙이라는 사회적 합의의 파기를 의미한 것”이라고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겨냥해 직격탄을 날렸네요.

이 의원은 직접 대기업집단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재벌총수 등의 계열사 이사 등재는 대주주의 투명.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최근 모 재벌총수의 계열사 등기이사직 사임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해당 대기업집단은 총수가 주력사의 경영에만 전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총수가 계열사의 경영에 여전히 관여하고 있는 현실로 볼 때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며 삼성그룹이 고려대 100주년 기념관 건립에 400억원을 지원한 점을 빗대어 “각 계열사 대표이사나 이사들이 영광을 얻어야 하지만 전체 지분의 1%도 안되는 총수가 전적으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는 총수가 각 계열사의 경영에 여전히 관여하고 있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라고 지적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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