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민족통일대축전에 참석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16일)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납니다. 정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대북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6.15 민족대축전 남측 정부대표단장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오늘 저녁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예방합니다.
정 장관은 이자리에서 지난 1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대북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정장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주목됩니다.
상임위원장 면담에 앞서 남측 정부와 민간 대표단은, 기념 연회와 체육행사 등을 가진 뒤 오후 7시 폐막식에 참석합니다.
이에 앞서 어제 6.15 공동선언 이후 처음으로 당국자끼리 가진 기념행사에서, 남북 양측은 6.15 정신을 계승해 나가자고 역설했습니다.
[김기남/조평통 부위원장 : 통일의 열풍으로 따뜻이 녹여주는 우리 민족끼리 시대, 6.15 통일시대가 펼쳐지게 됐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 지난날의 어두운 그늘을 벗어나 힘을 합쳐 평화공존의 새역사를 만들어 갈수 있게 됐습니다.]
정 장관은 서울에서 열리는 8.15 광복절 60주년 행사에, 북측 민간과 당국 대표를 공식 초청했습니다.
남북의 민간대표단도 매년 6월 1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핵전쟁 위험을 제거한다는 5개항의 민족통일선언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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