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귀국하는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을 옛 대우맨들과 재계는 착찹한 심정으로 바라봤습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4일) 새벽 인천공항, 뒤엉킨 군중속에는 5년8개월만에 귀국하는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을 마중나온 옛 대우 임직원 30여 명도 있었습니다.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난 김 전 회장을 지켜보며 착찹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태웅/대우차 전 부사장 : ]
그러나 옛 대우그룹 관계자들은 섣부른 움직임이 자칫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판단때문인지 상당히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대우그룹 전현직 임직원들의 모임인 대우인회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여기인데, 이렇게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
그러면서도 김우중 전 회장과 대우의 세계 경영에 대한 성과가 제대로 평가 받았으면 하는 심정을 숨기지는 않았습니다.
재계도 부담스럽다면서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동정론과 선처를 바라는 분위기가 우세했습니다.
재계에서는 모레 열리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대우와 김우중 전 회장 문제가 자연스럽게 거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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