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원 연결합니다.
안미정 리포터! (네, 수원입니다.) 앞으로 경찰이 되기 위해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함께 경찰 실무교육을 받고 오셨다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요즘 경찰에 대한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인권수사나 과학수사를 통한 신뢰회복이 바로 그것입니다.
신뢰받는 경찰의 미래 주역이 될 학생들의 체험교육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대학생들의 경찰 실습교육이 펼쳐지고 있는 경기 경찰청을 찾았습니다.
학생들이 감식실에서 자신의 손바닥을 찍어 지문감식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흰 종이에 손바닥 지문을 찍습니다.
겉보기엔 종이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데요, 그러나 특수 액체에 담갔다가 다림질로 말리자 결과는 다릅니다.
손바닥 지문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조윤기/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4 : (굉장히 잘나왔는데 지문 직접 찍어보시니까 어떠세요?) 어디가서 나쁜 짓 못할 것 같습니다.]
진지한 순간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 표정이 밉지만은 않습니다.
범인의 지문이 잘 남는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한종수 경사 : 범죄자는 긴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손에 땀이 나게 되어 있어요. 일반인보다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지문이 선명하게 남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다음은 거짓말탐지실 견학, 시험대상이 된 학생의 얼굴에서 긴장감이 감도는데요.
[이용준 경사 : 손에서 일어나는 피부에서 일어나는 피부 전기 저항도 반응을 보기 위해서 지금 부착하고 있습니다. (거짓말탐지와 피부변화, 심장박동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건가요?) 손에는 미세한 전류가 흐르는데요. 미세한 전류를 캐치한 장비입니다. 사람이 의식적으로 거짓말 하게 되면 약간의 변화가 생깁니다.]
다음은 형사교육의 꽃으로 불리는 사격연습.
먼저 주의사항을 듣고, 사격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이번 형사체험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렇게 38권총으로 직접 사격 실습을 하면서 경찰 실무를 익힙니다.
드디어 사격 시작.
총알이 발사되면서 피어오르는 불꽃과 요란한 굉음에 학생들이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데요.
역시 미래의 형사들, 용감하게 잘해냅니다.
총알이 뚫고 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표적판을 보고 성적을 확인합니다.
[실습학생 : (이것 쏴보니까 어때요?) 생각보다 잘 안맞아요. (무섭지 않았어요?) 되게 재밌었어요.]
손을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 관건인 사격이 여학생에게 쉽지만은 않았을텐데요.
[사격 교관 : 권총을 처음 쏘는 사람으로 치면 굉장히 잘 쏘는 거에요. (몇 점 정도 되는 건가요?) 거의 90점대 이상 들어갑니다.]
[이연수/형사과장 : 직업 경찰이 될 학생들이 이런 체험기회를 제공하니까 경찰에서 기획했던 당초의 반응보다 의외로 아주 좋았습니다.]
체험을 통해 과학수사와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낀 학생들.
올바른 경찰의 위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기에 더욱 뜻 깊은 기회였습니다.
[김영춘/경기대 경찰행정학과3 : (직접 해보니까 어떠세요?) 수사 수업시간에 들었던 것 지금 와서 실습해보니까 이렇게 하는 방법도 알겠고 수업시간도 재밌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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