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지난 99년 10월 중국으로 출국한 뒤 잠적한 것은 당시 채권단과 임직원들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프랑스 국적을 취득한 것은 동구권 시장 진출을 위한 수단이었으며 독일과 수단, 프랑스, 베트남 등에서 도피생활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귀국과 동시에 체포된 김 전 회장이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출국 배경과 그간의 행적, 귀국이 늦어진 배경 등에 대해 이렇게 털어놨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회장은 검찰에서, 대우그룹을 정리하려는데 그룹 총수가 국내에 남아 있으면 마찰을 빚어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잠깐 나가있어 달라는 채권단과 임직원의 권유를 수용했다고 말했다고 검찰이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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