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 공동행사에 참석할 민간 대표단이 전세기를 이용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은 오후에 평양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보도에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평양 6.15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할 남측 민간대표단 300명이 오늘(14일) 오전 8시 반, 전세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0시쯤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민간 대표단은 출발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행사는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다시 확인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평화를 지켜내겠다는 우리 겨레의 단합된 의지를 세계 앞에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간 대표단은 숙소인 고려호텔에 여장을 푼 뒤 오후에는 북측, 해외대표단과 함께 천리마 동상에서 김일성 경기장까지 민족통일대행진을 한 뒤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민족통일대회와 사진전, 축하공연 등에 참석하고 모레 오후에 폐막식을 갖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40명의 정부대표단은 오늘 오후 3시에 출발합니다.
정부 대표단은 내일 오후 6.15 남북당국 공동행사를 갖고, 모레 오전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예방합니다.
정부 대표단은 북한 핵문제를 집중논의했던 지난 주말 한·미 정상회담의 메시지를 북한측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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