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민단체, 김우중 전 회장 '엄정 수사' 요구

"검찰 수사 전 재평가 논의는 시기상조"

<앵커>

시민단체들은 김 전 회장의 반성과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우중 전 대우회장 귀국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시민단체들은 김 전 회장이 대우 사태에 대한 최종적 책임을 지는 분명한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검찰의 수사가 시작도 되기 전에 김 전 회장에 대한 재평가 논의가 흘러나오는 것은 진실을 호도하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시민단체들은 경계하고 있습니다.

참여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김 전 회장의 공과 과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사법적 판단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재평가를 논할 때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최한수/참여연대 경제개혁국 팀장 : 대우그룹은 차입경영을 통해 그룹의 몸집을 불리고 그룹의 의사 결정을 김우중 씨 1인이 내리던 황제식 경영을 통해 성장한 전형적인 재벌그룹입니다.]

참여연대는 김 전 회장이 분식 회계 등을 주도한만큼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강병호 전 주식회사 대우 사장보다 더 무거운 형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또 "최근 대법원 판결에서 인정된 책임 외에 불법 정치자금 제공과 해외 비밀 계좌, 각종 기부금의 개인 유용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소명과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도 "검찰이 김 전 회장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