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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강보조식품 '부작용 주의보'

<앵커>

중국에 여행가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물건은 바로 건강보조식품입니다. 그런데 일부제품은 오히려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지난달 23일 중국산 다이어트 식품을 복용해 온 일본 여대생이 부정맥으로 숨졌습니다.

텐텐소라는 이름의 이 식품에는 일본에서 사용 금지된 약물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중국산 건강 보조식품에 대해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중국 보건 협회 자체 조사에서도 다이어트와 미용 성기능 개선등 건강 보조 식품의 26%가 복용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또 9%는 부적합 의심 제품으로 분류돼 전체적으로는 35%가 효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일부 제품에는 사용 금지된 약물이 함유돼 있어 인체에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은숙/주중 한국대사관 식약관 : 여행자 한분 한분이 과대 광고에 현혹되지 마시고 구입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중 한국 대사관은 또 외국인들을 겨냥한 불법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여행객들에게 구입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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