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입양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지만, 아직도 국내보다는 해외입양이 더 많은게 현실입니다. 28년 전, 미국으로 입양됐던 아이가 국내입양을 홍보하기 위해 고국에 왔습니다.
테마기획에서 조지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28살의 정채희씨.
그녀의 미국이름은 멜라니 정 셔먼, 생후 7개월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이번에 남편과 한국에 왔습니다.
입양이 더 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정채희/멜라니 정 셔먼 : 입양은 가족을 이루는 아름다운 방법이에요. 저희도 강하게 잘 자랐잖아요.]
낳아준 부모님도 만나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해요. 잘 사셨으면 좋겠고, 저 때문에 죄책감 느끼지 않으셨으면 해요.]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미국의 입양관련 기관에서 일하는 정씨는 오늘(12일) 특별한 바자회에 참석했습니다.
입양가족들이 기증한 물건을 팔아 입양아와 관련 기관을 돕는 자리입니다.
[입양에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거예요.]
정씨 역시 많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가족이 되고 싶습니다.
[아들도 좋고, 딸도 좋고, 아이들을 꼭 입양하고 싶어요.]
입양은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축복이라는 정씨, 서툰 모국어로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들은 가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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