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관절염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비만, 즉 과체중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젊은층에서 비만으로 인한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건장한 체격의 이 젊은이는 최근 무릎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습니다.
여섯달 사이 20kg 가까이 늘어난 몸무게가 화근이었습니다.
체중이 불어 하체에 부담이 오면서 무릎에까지 무리한 충격이 가해진 것입니다.
[정대용(29)/회사원 : 내근직을 하다보니까 갑자기 몸무게가 15kg 정도가 불더라구요. 걷거나 내려가는데 굉장히 무릎이 시리고 아파가지고...]
실제 한 병원이 관절염 환자 2천6백여명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9%가 비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30대 젊은층에서 비만으로 인한 관절염 환자수가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젊은층의 비만율이 높아지면서 이로 인한 관절염 발병률도 높아진 것입니다.
[이인묵/ 정형외과 전문의 : 비만, 즉 과체중이 되면 무릎에 부담이 증가되므로 과거에 비해 젊은환자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관절염을 앓게 될 경우 나이가 들면서 걸리는 퇴행성 관절염도 매우 빠르게 진행돼 위험합니다.
따라서 젊은층의 관절염은 몸무게를 줄이기위한 적절한 식사조절과 함께 관절에 무리가 가지않는 물속 걷기 같은 운동요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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