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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대우회장, 이르면 모레 귀국

검찰, 김 전 회장 즉시 체포 조사계획

<8뉴스>

<기자>

SBS가 보도해 드린 데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이르면 모레쯤(14일)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공항 도착 즉시 김 전 회장을 체포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5년 8개월의 해외 도피생활을 끝내고 다음주 초 귀국합니다.

약간의 변수는 남아 있지만, 이르면 모레 오전 귀국할 가능성이 높다고 김 전 회장의 측근과 검찰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백기승/전 대우그룹 홍보이사 : 그 날짜(모레)도 하나의 가능성 있는 날짜고요. (다음주 귀국하시는 것은 확실한가요?) 그것은 기정사실화 되어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의 귀국길에는 현재 외국에 체류중인 부인 정희자씨도 동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출발지로는 베트남이 유력합니다.

김 전 회장은 입국 직후 대우사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간단히 밝히고, 곧장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기승/전 대우그룹 홍보이사 : 몸이 안 좋으셔도 병원을 고려하지 않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시겠다는 생각을 갖고 계시구요.]

김 전 회장의 귀국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일부 전 대우그룹 임직원 출신들은 대우 재평가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대우그룹 소액 피해자 대책위가 구성되는 등 반감 여론도 커지고 있어, 김 전 회장의 귀국을 계기로 대우그룹의 공과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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