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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여성 노린 범죄 비상

최근 코리아 타운서 성폭행 사건 잇따라

<8뉴스>

<앵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최근 한인 여성들을 노린 범죄가 잇따르면서, 교포 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에 대한 특별 검거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현지에서 오동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 인접한 알바라도 지역.

대낮에도 공공연히 마약 거래가 이뤄지고, 밤이면 하루가 멀다하고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곳입니다.

밤 10시30분. 앞서가던 경찰차가 어디론가 급히 달려갑니다.

[윤근재/ 한인 방범 순찰단장 : 글쎄 한국 사람 같다는데 한인 여성이 칼에 찔렸대요. (그러면 용의자는 누굽니까?) 히스패닉, 멕시칸이죠.]

범인 검거에 나선 경찰은 즉각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검문 검색에 나섭니다.

골목골목 쥐잡듯이 뒤져보지만 결국 범인을 잡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최근 들어 한인을 겨냥한 범죄가 잇따르자 교포들로 구성된 이른바 자경단의 활동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한인 여성을 노린 성폭행 범죄가 잇따르면서 교포 사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열달새 코리아 타운에서 저질러진 모두 10건의 성폭행 사건 가운데 8명의 피해자가 한인 여성입니다.

이에따라, 로스앤젤레스 경찰도 현상금 5만 달러를 내걸고 흑인 용의자 검거를 위한 대대적인 공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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