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바로 이런 연천에 월 수입이 29만원 뿐이라 추징금을 못내겠다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가 땅을 집중적으로 사들여서 눈총을 사고 있습니다. 전두환씨는 아직도 2천억원에 가까운 추징금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연천군 북삼리의 임진강변을 맞대고 있는 임야입니다.
이 부근 일대 임야는 작년 5월부터 1년 사이에 전재국씨와 부인, 딸의 이름으로 등록됐습니다.
임야 만 5천여평에 3층 건물 두 채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 지역은 임진강변을 끼고 있는 전망이 좋은 지역으로 최근 두 배 가까이 땅값이 폭등했습니다.
[인근 부동산 업자 : (그 곳 땅값이 얼마나 올랐나요?) 곱은 올랐어요. 곱.]
시가로 30억원 이상 호가한다고 부근 부동산 업계에서는 설명합니다.
[인근 부동산 업자 : 30만 원에 산 것으로 알고 있어요. (평당 30만 원이요?) 예. 강 옆으로 좋은 터는 그만큼 갔어요.]
이 일대를 임대받은 이 모씨 등은 산지전용허가를 받아 조각공원과 야생화 단지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임진강변을 바라보는 8천 4백 평방미터 부지에서 지금 공사가 한장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미납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추징금과 그 가족들의 늘어나는 재산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전재국씨가 운영하는 출판사 측에서는 이와 관련해 확인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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