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온나라를 뜨겁게 달군 축구 열기 때문에 밤을 하얗게 밝힌 분들이 많으셨을 줄로 압니다. 한마음으로 뭉친 이 새벽 응원 열기는 오늘(9일)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승리를 향한 염원.
골이 터질 때마다 환호성도 함께 터져 나옵니다.
붉은악마들의 마음은 선수들 곁에 있었습니다.
[정석구/붉은 악마 응원단 : 멀리 쿠웨이트에 있는 선수들이 다 들을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북을 열심히 치고 목소리를 높여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밤잠도 포기하고, 열띤 응원을 보낸 시민들.
통쾌한 승리에 못 이룬 잠이 아깝지 않습니다.
승부의 생생함을 더 느끼려는 사람들은 월드컵 경기장으로 모여 들었습니다.
[박정훈/수원시 권선동 : 너무 너무 신나고 우리 선수들 잘 뛰어서 좋아요. 좋아, 좋아, 좋아 죽겠어!]
집집이 새벽 까지 불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오늘의 화제는 단연 축구였습니다.
잠을 설쳐 몸은 피곤하지만 흥분과 신명은 가라앉지 않습니다.
[정도희 / GS리테일 대리: 많이 피곤한데, 골 장면이 4가지나 있잖아요? 그거 회상하면서, 약간 졸았다 하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넷도 온 종일 축구로 달궈졌습니다.
월드컵 6회 연속 진출, 이런 저런 우울한 일이 많은 요즘, 오랜만에 들려온 반갑고 시원한 소식에 시민들은 즐겁고 기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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