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인천으로 가보겠습니다.
송하연 리포터! (네, 인천입니다.) 인천에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생태공원을 소개해 주신다면서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바로 소래포구 옆에 위치한 수도권 해양 생태공원인데요.
도시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운 개펄과 염전 같은 자연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자연이 살아숨쉬는 현장으로 지금부터 함께 가보시죠.
개펄을 가로지르는 통나무 다리.
이 다리를 건너면 또 하나의 드넓은 개펄이 펼쳐집니다.
얼굴에 개흙을 잔뜩 묻힌 아이들.
숨어있는 게를 찾는 눈길이 진지하기만 합니다.
드디어 한 마리를 잡아올립니다.
맨발로 뛰어다니다보면 어느새 개펄과 하나가 됩니다.
온몸에 흙이 뒤범벅이 돼도 마냥 신이 납니다.
이렇게 살아있는 꽃게를 직접 잡아볼 수 있는 소래생태공원은 수도권에서 유일한 자연학습체험장입니다.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것들을 직접 와서 보니까 재밌고 좋아요.]
[환경도 배우게 돼서 좋고, 아이들이 만지고 하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바닷물을 퍼올려 염전으로 들여보내는 수차.
온힘을 다해 꾹꾹 밟으면 바퀴 사이로 물이 빠져나옵니다.
[아! 여기서 물이 나온다.]
바닷물이 증발하고난 뒤 남은 소금결정을 만져보는 아이들은 신기하기만 합니다.
손끝을 대보기도 하고, 직접 맛도 봅니다.
갯벌과 염전 사이로 길게 뻗은 산책로는 인천대공원으로 연결돼있어 자전거를 타기에도 제격입니다.
이렇게 도심 속에서 시골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래생태공원.
드넓은 갯벌과 염전으로 둘러싸인 소래 특유의 경관이 자연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해주는 듯 합니다.
생태공원에는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방문객도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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