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주사제 집단 부작용 사건의 원인균은 항산성균의 일종인 '거북 결핵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관 합동 조사단은 주사 부작용이 나타난 환자 2명의 가검물에서 '거북결핵균'이 분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항생제 분말을 녹이는데 사용한 생리식염수를 개봉해 오랫동안 반복해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생리식염수가 1차 오염된 뒤 주사실 제제에 혼합돼 사용된 것이 유력한 감염경로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거북결핵균'은 물, 토양 등 자연 환경에서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전파되지 않지만 여러 종류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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