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의 주제는 '새 시장을 찾는 블루오션 전략'
고객이 원하는대로 해주면 되는거죠. 이것이 키포인트입니다.
라이벌 업체끼리 전쟁을 치르면서 피로 물든 '레드오션' 즉 붉은 바다를 벗어나서 경쟁이 필요없는 새로운 시장 '블루오션', 푸른바다로 나가라" 이것이 바로 블루오션 전략의 핵심입니다.
'블루오션 전략'은 프랑스 유럽경영대학원의 김위찬교수와 르네 마보안 교수가 함께 쓴 같은 이름의 책에서 시작된 개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타500을 개발한 '광동제약'과 카트라이더로 국내 게임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은 '넥슨'이 이 전략을 가장 성공적으로 도입한 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상진/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 기존 전략은 제한된 수요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것. 반면 블루오션 전략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포착하는 것이다.]
블루오션 전략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올 초 창업동지인 허씨 가문을 GS그룹으로 분가시킨 엘지그룹입니다.
정유와 건설 홈쇼핑 같은 '알짜배기 사업을' 넘겨주고 재계 순위 3위로 밀린 엘지로서는 기존시장의 틈새정도가 아닌 그 이상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있는 전략이 절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적자생존, 출혈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금융권에서도 블루오션 전략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최근 블루오션 전략책을 6백여권 구입해 지점장급 이상 간부들에게 모두 읽도록 했습니다.
더 이상 금리 경쟁이나 대출 경쟁으로는 전쟁터와 같은 금융권에서 살아남을 수없다는 위기감에서였습니다.
[강권석/기업은행장 : 우량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그런기존고객을 확보하는것 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찾아서 새로운 기업을 확보해내는 것이 은행성장이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루오션 시장에서 수요는 경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에 의해 얻어지는 것입니다.
이 시장은 경쟁자가 없는 만큼 높은 수익과 빠른 성장이 가능한 엄청난 기회의 시장이 된다는 점에서 블루오션, 푸른바다로 나가기 위한 기업들의 혁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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