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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회장, 부인과 동반 귀국할까?

부인 정희자씨 오늘 출국…"장녀 만나러 갈 뿐, 남편 일 몰라"

<8뉴스>

<앵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귀국 임박설이 나도는 가운데 주변 사람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8일)은 김 전 회장의 부인이 유럽으로 출국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부인 정희자씨.

포천 아도니스 골프장 등을 소유하고 있는 정씨는 오늘 오후 휠체어를 탄 채 독일 프랑크푸루트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정씨는 남편을 유럽 모처에서 만나러가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정희자/김우중 전 회장 부인 : (어디 가십니까?) 베니스 비엔날레에 갑니다. (김 전 회장님은 언제쯤 들어오십니까?) 모르겠습니다.]

정씨는 이탈리아의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일하고 있는 장녀 선정씨를 만나러 갈 뿐, 남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김우중 전 회장의 주변 움직임이 바빠지면서 다음주 초로 알려진 김씨의 귀국이 바짝 다가온 분위기입니다.

측근들도 오히려 귀국과 관련해 더욱 적극적인 대응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백기승/전 대우그룹 홍보이사 : 15일 전후로 해서 정확한 귀국일자를 말씀드릴 수 있다는 것 이상으로 변화가 없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벌써부터 잠 못자는 사람들이 누구냐는 말들이 오가는 등 김 전 회장의 귀국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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