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의 영업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에서 영업중인 57개 증권사의 2004 회계연도 순이익은 3천 14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4.8%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2개 국내 증권사의 순이익은 467억원으로 95.3% 줄어든 반면 15개 외국증권사 한국지점의 순이익은 1.5% 떨어지는데 그쳤습니다.
국내 증권사의 순이익이 급감한 것은 대한투자증권과 동양오리온투자신탁이 각각 3천495억원, 1천159억원의 자산담보부증권 후순위채 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또 주식 거래대금의 감소, 경쟁 심화에 따른 수수료율 하락 등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감원은 증권업계의 구조조정을 독려하기 위해 자율적 구조조정을 하면 세금을 줄여주는 등의 방안을 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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