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가 경쟁력 회복을 위한 고강도 구조조정 방침을 다시 내놨습니다.
릭 왜고너 제너럴 모터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오는 2008년 말까지 미국내 조립공장과 부품공장을 추가 폐쇄해 2만5천명 이상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왜고너 회장은 이같은 생산능력과 인력 감축으로 연간 25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그러나 폐쇄대상 공장과 인력 감축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 2000년 왜고너 회장 취임 이후 8만명의 인력을 감축했으나, 외국 경쟁업체들에 밀려 판매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같은 기간 시가 총액이 310억달러에서 170억달러로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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