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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대통령, 격렬시위에 전격 사임

시위대 10만여 명, 에너지 산업 국영화 요구하며 3주째 시위

<8뉴스>

<앵커>

볼리비아에서 에너지 산업의 국영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3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국 대통령이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광장을 가득 메운 10만여 명의 시위대가 격렬한 시위를 벌입니다.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대통령이 결국 두 손을 들었습니다.

[카를로스 메사/볼리비아 대통령 : 나의 사직으로 빨리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볼리비아 농민과 원주민들은 외국 자본에 맞서 에너지 산업을 전부 국영화하고 지방자치를 확대하라고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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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가득 실린 트럭 위에 사람들이 올라가 토마토를 마구 으깨며 즐거워합니다.

[페레즈/관광객 : 정말 재미있어요, 가끔 아프기도 하지만 너무 즐거워요.]

콜롬비아 보카야 지방도 스페인과 프랑스처럼 지방 특산물인 토마토를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토마토 던지기 축제를 매년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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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롭고 지루한 일은 심장질환의 가능성을 높인다.

런던 유니버시티칼리지 연구팀은 공무원 2천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단조로운 일을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 박동이 변화가 적고 빠른 경향을 보이며 결과적으로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업무 환경을 종종 바꾸는 것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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