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강산 관광객이 그야말로 우여곡절 끝에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998년 초겨울 첫 관광이 시작된지 꼭 6년6개월만입니다.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100만번째 금강산 관광객의 행운은 경기도 시흥에 사는 주부 33살 권정숙씨에게 돌아갔습니다.
권씨에게는 100만원짜리 금강산 관광 상품권을 비롯해 푸짐한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권정숙/100만번째 금강산 관광객: 가족들끼리 언제든지 쉽게 가서 여행하고... 저희말고도 5백만명...]
금강산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98년 11월 18일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지 6년6개월 20일만입니다.
금강산 관광객은 98년 만5백명을 시작으로 2000년에는 21만2천명까지 급증했지만, 이후 주춤하다가 2003년 육로관광이 시작되면서 다시 늘기 시작했습니다.
[윤만준/현대아산 사장 : 금강산 관광사업에서 시작해 남북 경협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나아가서는 남북통일에 기여하는 사업이 되도락 하겠습니다.]
관세청도 앞으로 금강산이나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사업 목적 방북자에 대해서는 검사를 생략하는 등 통관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금강산을 찾은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금강산은 이제 남북 화해와 교류의 상징이자 민족의 관광지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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