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해 난치병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연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7일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나와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뒷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황우석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하늘이 도왔다"며 자신의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 권위지 '사이언스'의 오는 17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 연구원들이 콜라 빨아먹던 기술을 이용해 빨대 모양의 실험도구로 2초만에 핵을 제거했다"면서 "이런 기술이 있었기 때문에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
황 교수는 이어 "현재의 연구수준은 연극 2막 가운데 1막에 해당한다"면서 "내년 후반기쯤 국민들이 중간박수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황교수는 한편 "올해 안 적절한 시기에 우리나라에 세계줄기세포은행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7일 토론회에는 80여명의 국내외 기자들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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