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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가 6자회담 재개 '고비'

한·미 정상회담 이후 북 입장 정리할 듯

<앵커>

그런데 '최근' 분위기를 보면 부시 대통령이 '온건파'의 손을 들어줄 것 같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이번주가 6자 회담의 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 짓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시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오는 11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6자회담 복귀 여부와 관련해 최종 결심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북한 문제 전문가들은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이 우세합니다.

특히 최근들어 부시 미 대통령이 김정일을 '미스터'라고 호칭하고 북한이 긍정적인 화답까지 한 점, 그리고 미 정부 관리의 북핵 문제 안보리 회부 가능성 발언에 대해 곧바로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정색을 하며 부인한 점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이 북한에 핵실험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분명한 의지를 전달했다는 소식도 낙관적 예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 3일 외무성 대변인 발표를 통해 폭정의 전초기지라는 라이스 장관의 발언을 6자회담의 최대 걸림돌이라며 여전히 문제삼고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결단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엇갈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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