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이 오늘부터 나흘간 있습니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유전개발 의혹, 행담도개발 의혹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이번 대정부 질문을 노무현 정부의 집권 전반기를 점검하는 장으로 삼아 국정시스템 전반을 비판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김성조/한나라당 의원 : 집권 후반기를 어떻게 이끌어야 되는가에 대한 한나라당의 의견을 당당히 밝혀야 하는 그런 대정부 질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공기관들이 대형 국책사업을 무분별하게 추진한 경위와 함께 대통령 자문위원회의 문제점을 지적해 국정난맥상을 파헤친다는 방침입니다.
열린우리당도 유전·행담도 의혹사건에 대해 어느정도의 질책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의혹사건에서 드러나는 비리는 비리대로 처리하되, 서남해안개발사업과 해외 유전사업은 국익 차원에서 중단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오영식/열린우리당 원내 공보 부대표 : 그간 진행해오는 정부 정책의 문제점들을 진단해서 대안을 제시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최근 정책조율문제를 놓고 열린 우리당이 정부와 갈등양상을 보여온 만큼 이번 대정부질문을 통해 당정갈등의 향방을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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