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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보훈 민심' 잡아라…발빠른 행보

한나라, 6월 국회 '호국보훈'국회로 설정

<앵커>

'6월은 보훈의 달'입니다. 이에 늦을세라 여야가 각종 보훈관련 정책을 내놓으면서 국가유공자의 민심을 잡기 위한 정책 경쟁에 나섰습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희상 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어제(5일)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 이곳에 온 목적은 먼저 아픈 장병들을 위로하고 국군수도병원의 애로, 건의사항을 듣고 정책적 배려와 고려의 일환으로 왔습니다.]

김성곤 제2정조위원장도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종합적인 군 복지체계 확립을 위해 장병과 군가족 생활 실태 조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서해교전 3주기 추모식을 비롯해 보훈의 달을 맞아 열리는 각종 행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일찌감치 6월 국회를 '호국보훈 국회'로 설정하고 보훈관련 정책을 선점한 한나라당은 보훈 관련 법안을 정교하게 다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참전유공자 보훈정책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6.25전쟁과 베트남전 참전자 전원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데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종구/한나라당 3정조위원장 : 호국보훈의 국회 규정, 국가 위해 희생하신 분들 소외되지 않도록 제도 정비하겠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6.25 국군포로 송환과 외국에서 전사한 군인의 시신 송환을 국가가 책임지도록 관련 법률안을 개정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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