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민들을 위한 임대 아파트가 부도가 나면서, 입주민들이 보증금까지 읽게되는 사태를 계속 보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건설교통부가 부도난 임대아파트를 경매를 중단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송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설사 부도로 경매에 부쳐진 한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은 보증금을 떼이고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몰렸지만 한숨 돌렸습니다.
건설교통부가 경매중단을 은행측에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이 아파트 뿐만 아니라 경매가 진행되거나 예정된 3만 6천여 공공 임대아파트에 대해 같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국민은행 부장 : 부도임대아파트에 대한 정부 대책이 마련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경매가 진행중인 것은 연기하거나 중단하라고 (지난주에 통보받았어요.)]
입주민들은 좀 더 실질적인 대책을 주문합니다.
[김수겸/ 부도임대아파트 입주민 대표 : 임대기간동안 보증금을 보장받고, 주변시세보다 싼 우선분양을 받았으면 좋겠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 보증금을 떼이고 쫓겨난 입주민에게 국민임대주택 우선 입주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건교부 관계자 : (국민임대주택에) 우선입주는 가능하죠. 어려운 문제는 아니니까.]
허점 투성이로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던 공공 임대아파트.
이르면 다음주 건교부가 발표할 부도 임대아파트 종합대책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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