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안보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윤광웅 국방장관이 오늘(4일)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합니다. 양국 장관은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의 우발 상황 대비책을 중점 논의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주시평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20여개국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제4차 아시아 안보회의가 오늘 오전 싱가포르에서 개막됩니다.
이번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북한 핵 문제입니다.
윤광웅 국방장관은 전체 회의와 별도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회담 의제는 한미 동맹의 안정적 관리, 그리고 한반도의 우발적 상황에 대한 대비책이 핵심입니다.
또 용산기지 이전과 방위비 분담금 후속 조치 등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미 양국은 특히 북한의 정권 붕괴 등 우발 상황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올해 초 중단된 작계 5029보다 더 큰 개념의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권 붕괴 등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한 대비책인 작계 5029는 올해 초 우리정부가 주권침해를 이유로 수립을 중단 시킨바 있습니다.
따라서 윤 장관은 오늘 회담에서 우리 정부의 판단과 역할 그리고 주도권을 강조하는 내용의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장관은 또 요시노리 오노 일본 방위청장과도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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