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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2009년부터 '2+4년제' 도입 추진"

교육부 "이번달 공청회 거쳐 다음달 최종 결정"

<8뉴스>

<앵커>

다음은 저희 SBS가 단독 취재한 약대 개편 방향입니다. 앞으로 약학 대학은 다른 학부에서2년 과정을 마친 학생이 입학시험을 치러서 들어가는 이른바 '2+4년제'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지난해 고려대 홍후조 교수팀에 의뢰해 최근 발간한 약사 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보고서입니다.

연구에 참가한 교수 10명 전원이 현재의 약대 교육에 문제가 많다며 6년제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8명은 미국처럼 대학 2년을 마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약대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2+4년제를 적극 추천했습니다.

전문 의료인 양성차원에서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뽑는 4+4년제 의학 전문대학원과 맥을 같이하고 있어 정책수용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교육부 담당자 : 연구자체는 잘 된 것 같아요. 연내에는 될 것 같아요. 어떤식으로든... (4년제,6년제가)병존할 수도 있고 일정기간 동안 4년제는 안받고 할 수도 있고...]

더욱이 보고서엔 약대 6년제 개편을 위한 구체적인 시행령 개정안까지 포함하고 있어 사실상 입법준비도 완료된 상태입니다.

교육부는 이달중 공청회를 거친 뒤 다음달쯤 최종입장을 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럴 경우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오는 2009학년도부터 약대 학제가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약대 학제 연장이 의료수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의사협회 등의 반발이 거세 공청회 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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