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해바다 위에서 우리의 고기잡이 배를 밧줄로 묶어놓고 한국과 일본의 해양 경찰이 대치했던 사상초유의 한·일 해상대치가 일단락 됐습니다. 신풍호는 어젯밤(2일) 9시가 넘어서 울산 장생포항에 돌아왔습니다.
먼저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 양국 해경이 대치한 지 39시간 만인 어젯밤 9시 10분쯤 울산 장생포항에 도착한 신풍호.
선장을 포함한 선원 9명은 모두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신풍호의 좌현 일부는 일본 순시선과의 충돌로 파손됐습니다.
[신풍호 선원 : 대여섯번 (우리)배를 박았다. 곤봉으로 찍고, 철모(화이바)로 때리고..]
신풍호 정욱현 선장은 해경에서 일본측 EEZ,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한 것은 사실이지만 불법 조업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욱현/신풍호 선장 : (EEZ 침범해서 조업했다는 부분까지 인정했나요?) 아니고요, 정선명령 불이행.(조업한 건 인정 안했지요?) 예.]
울산해경은 선장 정씨를 상대로 간단한 조사를 벌인 뒤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해경은 오늘 정씨와 선원들을 다시 불러 신풍호가 일본 경제적 배타수역을 넘게 된 경위와불법조업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