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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헌법재판관 전격 사퇴

세금탈루의혹으로 사임압력받아

부동산 임대 소득에 대한 세금을 탈루한 사실이 드러난 이상경 헌법재판관이 2일 재판관직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재판관은 '사퇴의 변'이라는 문건을 통해 "스스로의 부덕함을 자책하면서 자신에 대한 비난을 겸허히 받아들여 헌법재판관 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재판관은 지난 94년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주택을 월 380만원에 임대해준 뒤 임대소득을 월 130만원으로 줄여 신고해 세금을 탈루한 사실이 드러나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왔습니다.

한편 이 재판관의 임차인측은 1일 부패방지위원회에 이 재판관을 탈세 혐의로 고발했으며 국세청은 고발장이 넘어오는대로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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