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 개발 의혹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온 이광재 의원에 대해 검찰이 내사 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2일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서 이 의원이 지난해 8월에서 9월 사이 허문석씨로부터 유전사업 관련 보고서를 받고 10월쯤 전대월씨에게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등 사업에 깊숙히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다만 이런 혐의를 확인해줄 허문석씨가 해외로 잠적한 채 검찰 출석에 불응하고 있어 허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할 때까지 수사를 잠정 중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유전 사업 개입 의혹이 제기된 노무현 대통령 전 후원회장 이기명씨와 청와대는 개입 사실을 확인할 증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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