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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시보기] 공짜 마케팅 '좋아요'

여름이 다가오면서 화창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친구, 가족과의 나들이가 부쩍 늘면서 가벼운 지갑이 부담스러울 때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이용해볼 만한 '공짜' 서비스가 무궁무진합니다.

[맛있는 빵 드시고 가세요. 따뜻한 커피도 있습니다.]

한 외식업체에서는 이른 출근시간 때문에 식사를 못하고 출근하는 직장인들에겐 무료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 출출한데, 너무 요기되고, 너무 좋아요. 너무 친절하게 웃으면서 주시니까 더 기쁘게 받을 수 있어요.]

일반적인 임시 시식코너와 다르게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일반 메뉴로 나오는 커피, 스프를 테이크 아웃 할 수 있어 바쁜 아침시간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 : 아침도 못 먹고 나오는 때가 많은데, 좋습니다.]

[박미연/매니저 :저희가 제공하고 있는 스프를 무료로 드리면서 고객님한테 맛있게 아침 식사를 제공해 드리고 저희도 그 분들이 다시 방문하게 하는 이론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브랜드가 홍보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체험숍 역시 공짜를 좋아하는 '프리족'에겐 그야말로 최고의 장소입니다.

파는 화장품이 아니라 시연을 위한 화장품을 기초부터 다양한 색조제품, 심지어는 메니큐어까지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주연/학생 : 네일 샵은 한번 받을 때 2만원 정도 했었거든요. 여기서 하면 무료로 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화장이 서툰 경우에는 이곳에 들르면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무료로 유행 화장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화장이 너무 맘에 안 들어서 기회가 돼서 여기 수정 메이크업 받으러 왔거든요.]

시간이 없어 아침에 맨 얼굴로 나왔다면 이곳에 잠깐 들르게 되면 변신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거기에 화장품 셀프 테스트 공간이 마련돼 있어 이것, 저것 이용하더라도 직원들이 간섭하지 않기 때문에 눈치를 봐야 하는 걱정이 없습니다.

[함유진/학생 : 무료가 아니면 사용을 안했겠죠. 무료니까 그만큼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역삼역 부근에 있는 문화센터에서는 어른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와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조라영/주부 : 교육용 컴퓨터 같은 경우는 새로운 콘텐츠를 직접 눌러보고 체험해 봄으로 아이들이 많이 좋아합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굳이 커피숍을 가지 않고도 담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학생 : 다 공짜니까 문화생활 누릴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무료로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인터넷도 즐기고 심지어는 최근 영화까지도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이동주/문화콘텐츠센터 차장 :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절차는 내외국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안내데스크에 가시면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품을 팔면 공짜로 먹고 싶은 것을 먹고 하고 싶은 것을 즐기며 사는 절약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내수경기가 살아나고 있어 다양한 업종에서 공짜 마케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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