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 당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과 윤진식 전 재정경제부 차관은 "한화와 맥쿼리생명이 이면계약을 체결한 것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 등은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심리로 열린 김연배 한화그룹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한화 컨소시엄에 포함된 맥쿼리생명 등을 모두 실질적인 투자자로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 등은 또 "만약 한화의 이면계약이 드러났더라면 한화측에 이런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거나 매각에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연배 부회장은 지난 2천2년, 대생 인수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맥쿼리생명에 인수자금을 빌려주는 등 이면계약을 체결하고, 전윤철 당시 재경부 장관에게 15억원을 건네려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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