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7월 청계천 복원공사를 시작한 지 2년 만에 청계천으로 물을 흘려보내는 통수 시험이 있었습니다.
정형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958년 복개공사를 한 뒤 47년 지난 오늘(1일), 마른 하천이던 청계천에 막힘없이 물줄기가 흐릅니다.
오는 10월 1일 청계천 준공식을 앞두고 실제 물을 흘려보내는 통수시험이 있었습니다.
시험 통수된 물은 총 3만톤으로 시간당 5천여 톤 가량을 5.84km 이르는 청계천을 따라 흘려보냈습니다.
이른 더위를 씻어주는 시원한 물살에 지켜보는 시민들도 덩달아 상쾌함을 느낍니다.
[조응찬/서울 면목동 : 속이 다 시원하지. 복개 이후 청계천이 안보였잖아. 이제 다 보이니 참 좋지.]
복원공사가 끝나면 하루 평균 12만톤의 물이 중랑천을 지나 한강으로 흘러들게 됩니다.
이중 9만 8천톤은 한강물을 정수해 사용하고, 나머지 2만 2천톤은 인근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지하수로 충당할 예정입니다.
현재 공사 진행률은 96%로 전체 22개 다리 중 20곳이 완성됐습니다.
시는 남은 4개월 동안 미진한 부분에 대한 보안 공사를 마무리하고 장마, 홍수 대책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